Hyeli Yeom, DDS, MSD. SunriseDental @ Kent, WA

장 변호사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workingus.com의 website를 통해서였습니다. 이전 직장에서 스폰서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으나, 2년 반의 세월이 흐른 후에야, 회사가 영주권 수속에 전혀 협조적이지 않은 것을 깨달았으나, 친척도, 친구도 없는 이 곳, 시애틀에서 이제 앞으로 어찌해야 할 것인가 막막해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. 신문 광고를 보고 찾아간 지역 변호사 사무실에서는 어렵다고 한 H1b transfer case였으나, 시작한지 1 달 만에 성공적으로 해 주셨고, 규모가 작은 직장에서 오히려 영주권수속이 빨리 이루어 질 수도 있다는 따뜻한 말씀으로, 희망과 용기를 주셨습니다. 지금도 그 전화통화를 했던 순간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.

그렇게 시작된 수속 과정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마지막 변호사님의 영주권 승인 축하 전화까지, 정말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. 마치 나의 케이스 하나만 하고 계신 양, 변호사님이나, 크리스 박 사무장님이나, 언제나 내 case를 잘 이해 하시고 기억하시고 계셨습니다. 비록 서부 끝의 시애틀과 동부 맨하탄 간의 물리적 거리는 멀고 멀었지만, 장 변호사님의 답변은 24시간을 넘겨 도착한 적이 없었습니다. 사실 이런 것들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는지 굉장히 궁금합니다.

마지막으로 나를 더욱 놀라게 했던 것은 장 변호사님의 의치학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의 깊이였습니다. 나의 전공 분야가 치의학 (Dentistry)중에서도 세분화 된 전문 분야 (Periodontics Specialty)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LC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을 걸로 예상 했으나, 나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간 추측이었습니다. 과정 하나하나에서 그 전문적 지식과 세밀한 검토는 나처럼 소심하고 의심 많은 사람조차도 안심시키기에 충분하고도 남는 수준이었습니다. 

장 변호사님을 만나지 못했다면, 지금 나는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. 아직도 어디로 가야 하는지 헤매고 있거나, 마냥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거나, 잘못되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불상사가 있지는 않았을지…. 주디 장 변호사님을 만나게 되어 영주권을 받게 되는 지름길로 들어서게 되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. 그러므로, 나는 내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 장 변호사님을 자신있게 소개하며, 내가 받은 행운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. 조만간, 아직 사진 한 장 못 본 장 변호사님과 크리스 사무장님을 맨하탄의 사무실에서 만날 생각에 가슴이 설렙니다.

Kyu Kim